우리 협의회는 한국도서관협회 및 산하 13개 협의회와 공동으로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 주제는 “발전의 60년, 함께하는 도서관의 미래”로 지난 10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3일 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다. 금번 전국도서관대회에는 138개의 도서관 문화 전시와 도서관 현장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세미나, 워크숍, 포럼 등 60여개의 교육 프로그램에 전국 도서관인 및 관계자들 3,500여명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는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 수상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본 협의회의 회원 기관인 농심 식문화전문도서관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도서관이 전문도서관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곧이어 2021년 후로 대상자가 없어 시상식이 열리지 않았던, '이병목 참사서상' 수상식이 이어졌다. 2023년 '이병목 참사서상'은 사서직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투철한 사명감, 그리고 전문도서관계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상준 박사가 수상하였다. 장관상 및 이병목 참사서상 수상은 전국도서관대회 개막과 동시에 전문도서관계의 긍지를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아울러, 본 협의회에서는 대회 2일차인 10월 19일(목) "연구자원의 공유와 활용: 오픈사이언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다솔 연구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데이터공유센터)의 <KISTI의 오픈사이언스, 연구데이터와 연구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최윤경 사무관(국립중앙도서관 국가서지과)의 <차세대 도서관 메타데이터와 목록 사서의 역할> 순으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번 KSLA 세미나에서는 전문도서관을 비롯하여 여러 관종의 전문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였으며, R&D 발전을 위한 전 세계적 오픈 사이언스 동향과 글로벌 차원의 움직임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고, 도서관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가치 있는 시간을 공유하였다.

본 세미나의 발표 자료는 협의회 홈페이지 [발표자료] → [기타행사]에 게시되어 있다.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

<이병목 참사서상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자 사진>

<이병목 참사서상 수상자 '내가 걸어온 길, 우리가 가야할 길' 세미나 현장>

<KSLA 세미나 세션 발표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다솔 연구원>

<KSLA 세미나 세션 발표자: 국립중앙도서관 최윤경 사무관>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 KSLA 세미나 세션 현장>